청양군의회(의장 윤일묵)가 지난달 30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청양군 목면 본의리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날 윤일묵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 사무과 직원들은 폭염이 지속되는 혹독한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토사 제거 및 잔해물 정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형식적인 방문을 넘어, 재난의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위로하는 ‘현장 중심 의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폭염 속 직접 나선 손길…큰 힘 됐다” 주민들 엄지 척 지난달 말 강타한 집중호우는 농경지 유실과 침수 등 막대한 재산 피해와 함께 주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이에 청양군의회는 피해 발생 직후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손발을 걷어 붙이고 복구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윤일묵 의장을 비롯해 김종대 부의장, 그리고 임상기, 이봉규, 한대희, 김평수, 손미옥 의원 등 청양군의회 전원이 참여했다.       또한 의회 사무과 직원들도 적극 동참하여 의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이들은 진흙탕이 된 농가 마당과 주변 도로에 쌓인 토사와 빗물에 떠내려온 부유물, 각종 생활 폐기물 등을 일일이 치워내는 고된 노동을 감수했다. 특히 이날 현장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가 매우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작업에 매진했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의회 구성원들이 직접 나서서 땀을 흘리는 모습은 주민들에게 큰 감동과 위안을 주었다”고 전했다. 더욱이 의회 사무과 직원들이 자신의 직무를 넘어선 봉사 정신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현장에서 많은 칭송을 받았다. 이는 상명하복의 조직 문화를 넘어, 군민의 어려움이라는 공감대가 의회 내부에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복구 활동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된 목면 본의리 주민들은 청양군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 주민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주의보 속에 몸이 힘들어 집안일조차 제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라며 “그런 와중에 군의회 의원들과 직원분들이 직접 나와 진흙투성이 된 마당을 청소해 주고 잔해를 치워주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반응은 단순한 감사의 뜻을 넘어, 청양군의회가 주민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처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적인 노동력을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보내는 것은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에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윤일묵 의장 “군민 곁에 항상 함께하는 의회 되겠다” 다짐 윤일묵 의장은 복구 활동을 마무리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향후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의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재산상 큰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윤 의장은 “비록 우리의 손길이 작은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이 노력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청양군의회는 군민이 어려움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가장 먼저 찾아가 함께하며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윤일묵 의장 발언은 청양군의회가 향후 전개할 의정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즉, 의회가 단순히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기관을 넘어, 군민의 삶 속에서 발생하는 구체적인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생활 밀착형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이는 민선 지방의회 설립 이후 강조되어 온 ‘소통’과 ‘협치’의 가치를 재난 복구라는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입증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현장 중심 의정 활동 지속…지역사회 회복 위해 앞장서다 청양군의회는 이번 수해 복구 지원을 계기로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기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 복구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군의회가 평소 지향해 온 ‘주민 곁으로 가는 의회’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청양군의회는 농촌 지역의 초고령화, 인구감소, 자연재해 등 다양한 사회적·환경적 이슈에 대해 사전 예방적 차원의 접근과 사후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현장 방문뿐만 아니라,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과 조례 제정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빈번해지고 있는 이상 기후 현상에 대비하여, 농업 인프라 보호와 주거 안전 강화 관련 조례 연구 및 예산확보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윤일묵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우리의 준비와 연대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며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양군의회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군민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행동하는 의호’로서의 책임을 다함으로써, 살기 좋고 안전한 청양군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서의 구슬땀은 그러한 약속의 시작이자, 청양군의회가 군민과 하나 됨을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이인식 대기자, 이종석 취재부장
최종편집: 2026-09-02 23: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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